그러므로 공자 같은 분을 일러 집대성(集大成)하였다고 하는 것이다. 집대성이란, 음악을 연주할 적에 쇠로 만든 악기를 쳐서 소리를 퍼뜨리고 옥(玉)으로 만든 악기를 쳐서 소리를 거두어들이는 것이니, 쇠로 만든 악기를 쳐서 소리를 퍼뜨린다는 것은 음악을 시작하는 것이고, 옥으로 만든 악기를 쳐서 거두어들인다는 것은 음악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가락을 시작하는 것은 지혜에 속하는 일이고, 가락을 마무리하는 것은 성(聖)에 속하는 일이다.
최종수정 : 2024년 10월 22일 오전 12: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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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書독해첩경》 문장번호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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