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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및 의역(Original Text & Liberal Translation)

靑松夾路生이요 白雲宿簷端이라

푸른 소나무는 길을 끼고 자라고, 흰 구름은 처마 끝에 머무네.

축자직해 정보(Verbal Translation & etc.)
  • 1
     푸를 청 
     푸르다 
  • 2
     소나무 송 
  • 4
     낄 협 
  • 3
     길 로 
      
  • 5
     날 생 
     자라다 
  •  

    이요 
  •  
  • 1
     흰 백 
  • 2
     구름 운 
     구름 
  • 5
    宿
     머물 숙 
     머물다, 머물게하다 
  • 3
     처마 첨 
  • 4
     끝 단 
  •  

    이라 
  • 푸른 
  • 소나무는 
  • 길을 
  • 끼고 
  • 자라고, 
  • 흰 
  • 구름은 
  • 처마 
  • 끝에 
  • 머무네. 
    宿
한자수준 : 宿 중학900고교9001800초과
기타 해설(Explanation)
도잠(陶潛) 〈의고(擬古)〉
東方有一士 : 동방에 한 선비 있는데,
被服常不完 : 의복은 언제나 남루하였네.
三旬九遇食 : 한 달에 아홉끼니가 고작이고
十年著一冠 : 십년을 관 하나로만 지냈다 하네.
辛苦無此比 : 누차함 이보다 더할 수 없지만
常有好容顔 : 언제나 얼굴 빛 아름다워라.
我欲觀其人 : 내 그 사람 보고자 하여
晨去越河關 : 새벽에 강나루 건너 갔었네.
靑松夾路生 : 푸른 소나무는 길을 끼고 자라고
白雲宿簷端 : 흰 구름은 처마 끝에 머물었구나.
知我故來意 : 내 부러 찾아온 뜻 알고 있는지
取琴爲我彈 : 거문고 끌어당겨 날 위해 줄고르네.
上絃驚別鶴 : 고음으론 별학조로 놀래키더니,
下絃操孤鸞 : 저음으론 고란조로 가라앉히네.
願留就君住 : 바라건대 그대 곁에 머무르면서
從今至歲寒 : 지금부터 한겨울을 지내봤으면.
교재문장번호 : 270
최종수정 : 2024년 11월 3일 오후 1: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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