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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以 > 원인/도구 無以 A A할 것이 없다 ; A할 수 없다 ; A한 점이 없다
대표 : 所以 A
동의 : 亡以 A ; 無所 A ; 無以 A ; 未有以 A ; 非有以 A ; 所由 A ; 所以 A ; 所以 A ; A 故也 ; A 故也 ; 有以 A ; A ; A 故也 ; A ; A 者也 ; A 之所 B ; A 之所以 B ; A 之所以 B 者也 ; A 者則以 B ; A 之所 B ; A 之所以 B ; A 所以 B ; A 所以 B ; A 所以 B 之法 ; A 所以 B 之術 ; AB ; A 者 所以 B ; A 者 所以 B ; AB 故也 ; AB ; AB 之所 C ; AB 之所以 C ; A 者緣 B 故也 ; AB 也 以 C ; ABC ; A 之所 BC ; A 之所以 B ; A 之所以 B 者 以 C ; A 之所以 B 者 以 C ; A 之所以 BC ; A 者 爲 B ; A 者 以 B ; 所以 AB ; 所以 A 者 爲 B ; 所以 A 者 以 B ; 所以 A 者 以 B ; 所以 AB ; 所以 AB ; A 者 以 B ; A 之所以 BC ;
以는 A한/할 것으로 所以(까닭/원인/도구/방법)의 생략형이다.
33 개의 글에 글자가 검색되었습니다.
1 楚書曰 楚國 爲寶 惟善 以爲寶라하니라 <漢文독해기본패턴, 공통 기본 패턴>  
《초서(楚書)》에 말하였다. 초(楚)나라는 보배로 여기는 것이 없고, 오직 선(善)을 보배로 여긴다.
2 孟子對曰 殺人以梃與刃 有以異乎잇가異也니이다 以刃與政 有以異乎잇가異也니이다 <漢文독해기본패턴, 공통 기본 패턴>  
맹자가 대답하였다. “사람을 죽임에 몽둥이와 칼날을 쓰는 일이 다를 것이 있습니까?” 〈왕이〉 말하였다. “다를 것이 없습니다.” 〈맹자가 물었다.〉 “칼날과 정치를 쓰는 일이 다를 것이 있습니까?” 〈왕이〉 말하였다. “다를 것이 없습니다.”
3 屈而不伸이면持其靜이요 伸而不屈이면存其動이니라 <[新編]明心寶鑑, 韓國篇>  
굽히기만 하고 펴지 않으면, 그 고요함을 지킬 수 없고, 펴기만 하고 굽히지 않으면, 그 움직임을 보존할 방법이 없다.
4 楚書曰 楚國爲寶 惟善以爲寶 <[新編]明心寶鑑, 中國篇>  
《초서》에 말하였다. “초나라는 보배로 여기는 것이 없고, 오직 선을 보배로 여긴다.”
5 尙德 値年荒癘疫하여 父母飢病濱死 尙德 日夜不解衣하고 盡誠安慰하되 爲養이면 則刲髀肉食之하고 母發癰 吮之卽癒 嘉之하여 賜賚甚厚하고 命旌其門하고 立石紀事하니라 <明心寶鑑, 孝行篇續>  
신라 상덕이 흉년이 들고 전염병이 창궐한 때를 만나서 부모가 굶주리고 병들어 죽음이 가까워졌다. 상덕은 밤낮으로 옷을 벗지 않고 정성을 다하여 위로하였는데, 봉양할 방법이 없으면 넓적다리 살을 베어서 부모에게 먹이고, 어머니가 종기가 나면 종기를 빨아서 곧 낫게 하였다. 왕(경덕왕)이 상덕을 가상하게 여겨 하사품을 매우 후하게 하였고 명하여 그 마을 문에 정표하게하고, 비석을 세워 일을 기록하게 하였다.
6 荀子曰 不積蹞步 至千里 不積小流 成江河니라 <明心寶鑑, 勸學篇>  
순자가 말하였다. “반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 리에 이를 수가 없고 작은 물줄기가 모이지 않으면 강을 이룰 수가 없다.”
7 擊蒙要訣序: 人生斯世 非學問이면 爲人이니 所謂學問者 亦非異常別件物事也 只是爲父當慈 爲子當孝 爲臣當忠 爲夫婦當別 爲兄弟當友 爲少者當敬長 爲朋友當有信이니 皆於日用動靜之間 隨事各得其當而已 非馳心玄妙하여 希覬奇效者也 <[新編]擊蒙要訣, 擊蒙要訣序>  
〈격몽요결의 서문〉: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학문이 아니면 사람이 될 수 없으니, 이른바 학문은 또한 이상한 별개의 일이 아니다. 단지 아버지가 되어선 응당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되어선 응당 〈부모에〉 효도하고, 신하가 되어선 응당 〈임금에게〉 충성하고, 남편과 아내가 되어선 응당 〈서로〉 분별이 있고, 형과 아우가 되어선 응당 〈서로〉 우애하고, 어린 사람이 되어선 응당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가 되어선 응당 〈서로〉 신의가 있음이니, 모두 일상생활의 사이에서 일에 따라 각각 그 마땅함을 얻을 뿐이요, 심오한 것에 마음이 쏠려 기이한 효과를 허황되게 바라는 것이 아니다.
8 余定居海山之陽할새 有一二學徒 相從問學하니 余慙爲師 而且恐初學 不知向方하고 且無堅固之志而泛泛請益이면 則彼此無補하고 反貽人譏 略書一冊子하여 粗敍立心飭躬奉親接物之方하고 名曰擊蒙要訣이라하여 欲使學徒觀此하고 洗心立脚하여 當日下功하고 而余亦久患因循하여 欲以自警省焉하노라 丁丑季冬 德水李珥하노라 <[新編]擊蒙要訣, 擊蒙要訣序>  
내가 해산의 남쪽[해주]에 거처를 정하자 어떤 한둘의 학도들이 함께 어울려 배우기를 청하였다. 나는 스승 될 자질이 없음을 부끄러워하고 또 처음 배우는 이가 방향을 알지 못하고 또 견고하고 굳은 뜻이 없어 대강대강 배움을 청하면 저와 내가 도움이 없고 도리어 남의 비웃음을 받을까 두려웠다. 그러므로 한 책자를 간략하게 써서, 마음을 세우고 몸을 삼가고 부모를 봉양하고 사물을 접하는 방법을 대략 서술하고, ‘격몽요결’이라 이름하였다. 학도들로 하여금 이것을 보고 마음을 씻고 토대를 세우고 당일에 공부를 시작하게 하고자 하고, 나 역시 〈나쁜 습관을〉 인습한 것을 오랫동안 근심했는데, 이로써 스스로 경계하고 반성하고자 한다. 정축년(1577) 늦겨울에 덕수 이이는 쓴다.
9 君子憂道 不當憂貧이니 但家貧하여 資生이면 則雖當思救窮之策이나 亦只可免飢寒而已 不可存居積豊足之念이며 且不可以世間鄙事 留滯于心胸之間이니라 古之隱者 有織屨而食者 樵漁而活者 植杖而耘者하니 此等人 富貴不能動其心이라 能安於此하니 若有較利害計豊約之念이면 則豈不爲心術之害哉 學者 要須以輕富貴守貧賤爲心이니라 <[新編]擊蒙要訣, 擊蒙要訣>  
군자는 도를 근심하고, 가난을 근심해서는 안 된다. 다만 집이 가난하여 의지하여 살 수 없으면, 비록 마땅히 가난을 구제할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만, 또한 단지 굶주림과 추위를 면하면 될 뿐이지, 재물을 쌓아두고 풍족하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또 세상의 비루한 일을 가슴속에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옛날의 은자는 신발을 삼아서 먹고사는 자, 나무를 하거나 물고기를 잡아서 생활하는 자, 지팡이를 꽂아 두고 김을 매는 자가 있었지만, 이런 무리의 사람들은 부귀가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러므로 이런 것에서 편안할 수 있었다. 만약 이로움과 해로움을 따지고 풍족함과 가난함을 계산하는 생각이 있다면, 어찌 마음 수양의 해가 되지 않겠는가? 배우는 자는 모름지기 부귀를 가볍게 여기고 빈천을 지킬 것을 마음으로 삼아야 한다.
10 秦王乃以樓緩爲相하고 囚孟嘗君하여 欲殺之 孟嘗君 使人으로 求解於秦王幸姬하니 姬曰 願得君狐白裘하노라하다 孟嘗君有狐白裘러니 已獻之秦王하여 應姬求 <原文故事成語, 處世>  
진나라 왕[소양왕]은 마침내 누완(樓緩)을 재상으로 삼고, 맹상군을 가두어서 그를 죽이고자 했다. 맹상군이 사람을 보내서 진나라 왕의 애첩에게 풀어줄 것을 요구하니, 애첩이 말하길, “맹상군의 호백구(狐白裘)를 얻고 싶습니다.” 하였다. 맹상군은 호백구가 있었으나, 이미 호백구를 진나라 왕에게 바쳐서 애첩의 요구에 응할 방법이 없었다.
11 周元王四年 越伐吳하니 吳三戰三北 夫差上姑蘇하여 亦請成於越이라 范蠡不可라하니 夫差曰 吾見子胥라하고 爲幎冒乃死 <原文故事成語, 努力>  
12 野鼠求婚: 野鼠 欲爲其子擇高婚한대 初謂惟天最尊하여 遂求之於天이라 天曰 我雖兼包萬有 非日月이면顯吾德이라하니 野鼠求之於日月이라 日月曰 我雖普照 惟雲蔽之하니 彼居吾上乎로다하니 野鼠求之於雲이라 <原文故事成語, 慾心>  
13 楚書曰 楚國 爲寶 惟善 以爲寶라하니라 <四書독해첩경, 大學>  
《국어(國語)》 〈초어(楚語)〉에 이르길, “초(楚)나라는 보배로 삼는 것이 없고, 오직 선(善)한 사람을 보배로 여긴다.” 하였다.
14 舅犯曰 亡人 爲寶 仁親 以爲寶라하니라 <四書독해첩경, 大學>  
〈진 문공(晉文公)의〉 외숙 범(犯)이 말하길, “도망 중인 사람[亡人]은 보배로 삼을 것이 없고, 어버이 사랑하는 것[仁親]을 보배로 삼는다.” 하였다.
15 子曰 不知命이면 爲君子也 <四書독해첩경, 論語>  
공자가 말하였다. “천명(天命)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고,
16 不知禮 立也 <四書독해첩경, 論語>  
예(禮)를 알지 못하면 설 수 없고,
17 不知言이면 知人也니라 <四書독해첩경, 論語>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
18 孟子對曰 殺人以梃與刃 有以異乎잇가異也니이다 <四書독해첩경, 孟子>  
맹자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사람을 죽임에 몽둥이와 칼날을 씀이 다른 것이 있습니까?” 〈왕이〉 말하였다. “다른 것이 없습니다.”
19 以刃與政 有以異乎잇가異也니이다 <四書독해첩경, 孟子>  
〈맹자가 물었다.〉 “칼날과 정치를 씀이 다른 것이 있습니까?” 〈왕이〉 말하였다. “다른 점이 없습니다.”
20 楚書曰 楚國 爲寶 惟善 以爲寶라하니라 <大學, 傳>  
《국어(國語)》 〈초어(楚語)〉 이르길 “초(楚)나라는 보배로 삼는 것이 없고, 오직 선(善)한 사람을 보배로 여긴다.” 하였다.
21 舅犯曰 亡人 爲寶 仁親 以爲寶라하니라 <大學, 傳>  
〈진 문공(晉文公)의〉 외숙인 범(犯)이 말하길 “도망 중인 사람[亡人]은 보배로 삼을 것이 없고, 어버이 사랑하는 것[仁親]을 보배로 삼는다.” 하였다.
22 子曰 我未見好仁者 惡不仁者로라 好仁者 尙之 惡不仁者 其爲仁矣 不使不仁者 加乎其身이니라 <論語, 里仁第四>  
공자가 말하였다. “나는 인(仁)을 좋아하는 자와 불인(不仁)을 미워하는 자를 보지 못하였다. 인(仁)을 좋아하는 자는 인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없고, 불인을 미워하는 자가 그 인을 행하는 방법은 불인한 것이 자기 몸에 미치게 하지 않는다.
23 叔孫武叔 毁仲尼어늘 子貢曰 爲也하라 仲尼 不可毁也 他人之賢者 丘陵也 猶可踰也어니와 仲尼 日月也 無得而踰焉이니 人雖欲自絶이나 其何傷於日月乎리오 多見其不知量也로다 <論語, 子張第十九>  
숙손무숙(叔孫武叔)이 중니를 헐뜯자, 자공이 말하였다. “〈그렇게〉 하는 것이 없게 하십시오. 중니는 헐뜯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 중에 현명한 자는 언덕〈과 같〉아서 오히려 넘을 수 있지만, 중니는 해와 달〈과 같〉아서 얻어서 넘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비록 스스로 끊고자 하지만, 그 어찌 해와 달을 해치겠습니까? 다만 그 분수를 알지 못함을 보이는 것입니다.”
24 曰 予小子履 敢用玄牡하여 敢昭告于皇皇后帝하노니 有罪 不敢赦 帝臣不蔽 簡在帝心이니이다 朕躬有罪 萬方이요 萬方有罪 罪在朕躬하니라 <論語, 堯曰第二十>  
〈탕(湯)왕이〉 말하였다. “나 소자(小子) 리(履)는 감히 검은 숫소를 써서 감히 거룩한 상제(上帝)에게 분명하게 아룁니다. 죄가 있는 자를 감히 용서할 수 없으며, 상제의 신하를 가리지 못하니, 간택하는 것이 상제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제 몸에 죄가 있다면 만 방의 〈백성〉 때문이 아니고, 만 방의 〈백성에게〉 죄가 있다면 죄는 제 몸에 있는 것입니다.”
25 子曰 不知命이면 爲君子也 <論語, 堯曰第二十>  
공자가 말하였다. “천명(天命)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고,
26 不知禮 立也 <論語, 堯曰第二十>  
예(禮)를 알지 못하면 설 수 없고,
27 不知言이면 知人也니라 <論語, 堯曰第二十>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
28 孟子對曰 殺人以梃與刃 有以異乎잇가異也니이다 <孟子, 梁惠王上>  
맹자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사람을 죽임에 몽둥이와 칼날을 씀이 다른 것이 있습니까?” 〈왕이〉 말하였다. “다른 것이 없습니다.”
29 以刃與政 有以異乎잇가異也니이다 <孟子, 梁惠王上>  
〈맹자가 물었다.〉 “칼날과 정치를 씀이 다른 것이 있습니까?” 〈왕이〉 말하였다. “다른 점이 없습니다.”
30 孟子曰 湯 居亳하실새 與葛爲鄰이러시니 葛伯 放而不祀어늘 使人問之曰 何爲不祀供犧牲也로이다 使遺之牛羊하신대 葛伯 食之하고 又不以祀어늘 又使人問之曰 何爲不祀供粢盛也로이다 使亳衆으로 往爲之耕이어시늘 老弱 饋食러니 葛伯 帥其民하여 要其有酒食黍稻者하여 奪之호되 不授者 殺之하더니 有童子以黍肉餉이어늘 殺而奪之하니라 書曰 葛伯 仇餉이라하니 此之謂也니라 <孟子, 滕文公下>  
맹자가 말하였다. “탕(湯)임금이 박읍(亳邑)에 거처할 때 갈(葛)나라와 이웃하였는데 갈백(葛伯)이 방탕하여 제사를 지내지 않았네. 탕(湯)임금이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묻기를 ‘무엇 때문에 제사를 지내지 않는가?’ 하니, 〈갈백이〉 말하길 ‘희생으로 이바지할 것이 없습니다.’ 하였네. 탕임금이 사람을 시켜 그에게 소와 양을 보냈는데, 갈백이 희생을 잡아먹고 또 그것으로 제사를 지내지 않았네. 탕임금이 또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묻기를 ‘무엇 때문에 제사 지내지 않는가?’ 하니, 〈갈백이〉 말하길 ‘자성(粢盛)으로 이바지할 것이 없습니다.’ 하였네. 탕임금이 박읍(亳邑)의 백성으로 하여금 가서 그를 위하여 밭을 갈게 하니, 노약자들이 밥을 제공하였네. 갈백이 자기 백성을 거느려서 그 술과 밥과 기장과 쌀을 가진 자들을 협박하여 음식을 빼앗되, 내놓지 않는 자를 죽였네. 어떤 어린아이가 기장과 고기를 내왔는데, 〈갈백은 아이를〉 죽이고 음식을 빼앗았네. 《서경(書經)》에 이르길, ‘갈백은 음식을 내놓는 자와 원수가 되었다.’ 하였으니, 이일을 이른것이네.
31 曰 白馬之白也 異於白人之白也어니와 不識케라 長馬之長也 異於長人之長與 且謂長者義乎 長之者義乎 <孟子, 告子上>  
〈맹자가〉 말하였다. “말의 흰 것을 희다고 하는 것은 사람의 흰 것을 희다고 하는 것과는 다를 것이 없겠거니와, 알지 못하겠습니다만 말의 나이 많은 것을 나이 많게 여기는 것이 사람의 나이 많은 것을 나이 많게 여기는 것과 다른 점이 없겠습니까? 또 나이 많은 것이 의롭다고 말하겠습니까? 어른을 나이 많게 여기는 것이 의롭다고 〈말하〉겠습니까?”
32 曰 耆秦人之炙 異於耆吾炙하니 夫物 則亦有然者也 然則耆炙 亦有外與 <孟子, 告子上>  
〈맹자가〉 말하였다. “진나라 사람이 〈만든〉 불고기를 좋아하는 것이 내가 〈만든〉 불고기를 좋아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으니, 대체로 물건이 또한 그러한 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고기를 좋아하는 것 또한 외면에 있습니까.”
33 이나 人莫不有是形이라 雖上智 不能無人心하고 亦莫不有是性이라 雖下愚 不能無道心하니 二者雜於方寸之間하여 而不知所以治之 則危者愈危하고 微者愈微하여 而天理之公勝夫人欲之私矣리라 <中庸章句, 中庸章句序>  
그러나, 사람은 이 〈사사로운〉 형기를 가지지 않은 이가 없는 까닭에 비록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인심이 없을 수 없고, 또한, 이 〈바른〉 성명을 가지지 않은 이가 없는 까닭에 비록 가장 어리석은 자라도 도심이 없을 수 없다. 〈인심과 도심의〉 두 가지가 짧은 순간의 사이에 섞여있는데도 그것을 다스릴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위태한 것은 더욱 위태로워지고 은미한 것은 더욱 은미해져서 공정한 천리가 끝내 저 사사로운 인욕을 이겨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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